별관

[스크랩] 충무공 정충신장군 묘

물안개anfdksro 2017. 1. 16. 16:19

 

 

 

 

 

              충무공 정충신장군 묘

 

문화재210호

 

충남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

 

충무공 정충신(忠武公 鄭忠信) 장군의 묘는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에 건립된 장군의 사우 진충사에서 서편으로 800여m 떨어진 마

힐산의 국사봉 중턱에 장군의 부인과 함께 나란히 쌍분으로 안장되어 있다.

 

 

2개의 봉분 중앙 전면에 묘비가 서있고 그 앞에 상석이 놓여져 있으며 그 앞 양옆으로 각종 석의가 있다.

 

 

장군의 묘소가 이곳에 있게 된 연유는 조선 인조2년(1624)에 일어난 이 괄의 난 때 장군이 전부대장으로서 토벌군을 이끌고 서울 길마재에서 반군을 전멸 시켜 난을 평정한 공으로 진무 일등공신이 되어 나라에서 국사봉을 중심으로 약 45만여평의 땅을 장군에게 사패지지(賜牌之地)로 하사하였다.

 

 

이에 장군 생존시에 아들 빙(砯)과 지상(地相- 나라의 지관)을 대동하고 유택을 친히 잡아 놓고 아들에게 내가 죽은 뒤에 반드시 이 자리에 장사지내 주도록 당부한 곳이라고 전한다.

 

 

장군이 숙환으로 1636년 5월 4일 한양 반송방 자택에서 61세로 별세하여 이곳에 예장(禮葬)하였다.

 

 

장군이 자손들에게 유언하기를 내가 죽거든 작은 공은 이미 역사에 기록된 바이니 죽은 뒤에 문자로 공적을 미화 찬양하거나 시호를 청하거나 비와 석물을 세우지 말고 다만 그릇만 묻어 달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출처 : 금성(나주)정씨목사공파신두종중
글쓴이 : 창규(1) 원글보기
메모 : 묘소 전경